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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하태경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100% 시민 경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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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외 인사들과의 열린통합경선을 위해 100% 시민경선 하자”고 제안했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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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반드시 야권이 승리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세력이 되어달라는 국민의 뜻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고 중도 인사들과 폭넓게 연대하는 개방과 확장 전략을 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국민 후보, 야권 단일후보를 뽑는 방법은 열린통합경선”이라며 “경선 시작부터 당내 인사들뿐 아니라 국민의당 안철수, 무소속 금태섭 등 당외 인사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외 인사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당원투표를 빼고 100% 시민경선을 채택해야 한다”라며 “우리 당이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로지 국민의 뜻만 귀하게 받들 때 야권 승리의 길을 열어젖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에서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본경선에서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20%대 80% 비율로 반영한다. 하지만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모두 “국민의힘 입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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