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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부 요인 靑 초청, 코로나19 국난극복 논의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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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부 요인 靑 초청, 코로나19 국난극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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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원장 청와대 초청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의장·대법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5부 요인 간담회를 주재한 것은 2018년8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부 요인은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부부 만찬에 초대돼 5부 요인 내외와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당시 행사는 제20대 국회를 끝으로 정계 은퇴를 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마련했으며, 현안 논의보다는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번에는 코로나19 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5부 요인들에게 고언(苦言)을 듣고 국난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는 물론이고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청와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시민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달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헌법 기관의 수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한 것 자체가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현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다.


특히 청와대는 백신 확보 문제를 비롯해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1일 "정부의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은 27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라면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투입돼 코로나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5부 요인 초청 행사에 앞서 권순일 전 대법관(전 중앙선관위원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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