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산시장 보선 지각변동 예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08.19.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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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갑)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결정했다.
서병수 의원실은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 의원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야권 유력주자로 꼽혔다. 서 의원은 그동안 출마를 무게 있게 검토해왔지만, 국민의힘 의석이 103석에 불과한 상황에서 출마로 지역구를 내놓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당내 선두 주자였던 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판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야권에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이진복·유재중·박민식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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