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코로나19 백신 정보 안내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이 시장에 도입되고 있는 현 국면에 맞춰, 백신에 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먼저, 틱톡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를 앱에서 검색하면 세계보건기구(WHO) 등 권위기관의 백신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앱 내 백신 정보 허브 페이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단어나 해시태그가 사용된 모든 영상을 감지하여 해당 영상에 배너를 삽입, 권위기관이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한다. 이같은 기능들은 12월 21일에 업데이트 된다.
또한 틱톡은 외부 팩트체킹 전문 단체인 Politifact, SciVerify, Lead Stories, AFP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필터링 시스템을 개선해나가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유해 콘텐츠 관리에서 있어 보다 정교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중 보건과 직결된 이슈인만큼 사실 확인 절차를 위해 관련 팀 대상 내부 교육도 진행 중이다.
틱톡은 올 초부터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에 대한 쉽고 빠른 접근을 돕기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월부터 틱톡은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검색 시 노출되는 앱 내 코로나19 정보 허브 페이지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출처의 국내 시도별 코로나19 현황, FAQ 등의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알준 나라얀(Arjun Narayan) 틱톡 아태지역 신뢰와 안전 부문 총괄은 "공공 안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틱톡은 유해하고, 잘못된 정보의 유통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틱톡은 모든 사용자가 창의성을 표출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jin.pink@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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