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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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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그가 기억하는 빌보드 200 첫 1위의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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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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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인터뷰에서 '빌보드 200' 차트 1위했을 당시 감격의 순간을 떠올리며 감동을 전했다.

​지난 18일 연예, 패션을 다루는 미국 매거진 ‘Vanity Fair’(베니티 페어)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BTS Breaks Down Their Music Career’의 제목으로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타임라인을 보여주며 처음으로 공식 트위터를 개설해 소통하기 시작했던 날, 1위에 올랐던 날 등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함께 지켜보며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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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첫 노래 ‘No More Dream’ 뮤직비디오 화면이 나가고 뷔는 “맨 처음에는 노 모어 드림이 아니라 지구멸망이라는 곡이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뮤직비디오 세트장은 헤어, 메이크업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춤을 엄청 많이 췄던 기억이 난다”며 신인 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방탄소년단에게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안겨줬던 앨범 ‘LOVE YOURSELF 轉:Tear’ 영상과 함께 어떤 느낌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뷔는 “그날이구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뷔는 “이 성적 자체는 우리들에게 정말 처음으로 엄청난 계단을 한 발짝 간 기분이었다. 우리가 이걸 할 수 있다고? 라는 기분이 처음으로 들었던...빌보드에서 1위를 한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인터뷰에서 200 차트 1위를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꿈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되게 기뻤었던 기억이 있다”며 그때의 감동을 전했다.

​처음으로 ‘HOT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던 ‘Dynamite’ 뮤직비디오 장면이 지나고, 타임라인 마지막 순서에서는 얼마 전 ‘2021 그래미 어워즈’의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부문 수상자 후보에 오른 후 놀라고 기뻐하는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뷔는 후보 발표가 끝나자마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하는 다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내년 2월에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까지 안게 될 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베니티 페어 유튜브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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