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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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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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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0일 20일 선언했다.

안 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국민의힘과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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