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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백승호 2경기 연속 도움…다름슈타트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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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승리 소식 전한 다름슈타트.
[다름슈타트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백승호(23)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다름슈타트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뷔르츠부르크 키커스와 치른 2020-2021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백승호가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터진 토비아스 켐페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16일 그로이터 퓌르트와 치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4-0 완승을 거들었던 백승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백승호는 이날 80분을 뛰고 후반 35분 에리히 베르코와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추가시간 펠릭스 플라테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 한 다름슈타트는 시즌 승점을 18(5승 3무 5패)로 늘렸다.

앞서 이 경기는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뷔르츠부르크 구단은 16일 "구단 내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뷔르츠부르크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팀 전체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오늘 열리려던 장크트 파울리전, 19일 다름슈타트전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뷔르츠부르크-장크트 파울리전은 내년 1월 7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다름슈타트와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르게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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