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유엔사 인원 보호 조치"…재개 시점은 불투명
JSA 견학 |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JSA 내 견학을 포함한 비필수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며 "이는 한국 국민과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는 우리 유엔사 인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해 견학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공지했지만, 현재로선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다음 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계속 중단됐다가 1년여만인 지난달 4일 어렵게 재개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 달 반 만에 다시 중단됐다.
유엔사, JSA 견학 중단 공지 |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