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내년에는 진짜 '홈구장'에서 이적 첫 등판을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취재진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몬토요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년 시즌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 사용에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토론토는 올 시즌을 트리플A 구장인 샬렌필드에서 치렀다. 홈구장인 로저스센터가 있는 온타리오주정부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출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 토론토 선수단은 7월 개막이 확정된 뒤 제2차 스프링캠프를 로저스센터에서 진행했지만, 주정부는 타팀 선수단이 경기를 위해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나드는 것을 우려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출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으며 단숨에 토론토 투수진 최고 연봉을 받아 에이스로 우둑 섰다. 그러나 로저스센터에서는 훈련만 했을 뿐 샬렌필드에서만 정규 시즌을 치렀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진행됐다.
몬토요 감독은 홈구장 문제에 대해 "선수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내년에는 토론토에서 플레이할 수 있느냐다. 내년에는 로저스센터에서 뛸 계획이고 우리 모두 그러길 바라고 있다. 가족 환경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로스 앳킨스 단장 등 구단은 선수들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족들을 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시즌 팀 보강 포인트는 "실점을 줄이는 것"이라고 답했다. 구단은 지난달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에 재계약했지만 몬토요 감독은 "투수 보강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며 추가 영입 계획을 시사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 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