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지난 3월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장중 터치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45센트(0.9%) 오른 배럴당 48.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는 장중 한때 48.59달러까지 치솟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11시7분 현재 45센트(0.9%) 상승한 51.5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브렌트유는 한때 51.90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달러화는 약세였다. 오후 5시9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74% 내린 89.78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1.70달러(1.7%) 상승한 189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