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5개국 회의…"약자와 동행하는 코로나 해결책" 공동선언
믹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논의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국제사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각국의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팬데믹 시대의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믹타(MIKTA) 5개국 국회의장 화상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중심의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또 "북한 주민들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면서 "인도주의적 목적의 남북 보건·방역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장과 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국 의회 수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코로나19 해결책 제시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 개회사하는 박병석 의장 |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