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주니노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에도 주전 포수 마이크 주니노(29)와 함께한다.
탬파베이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주니노와 1년간 300만달러(약 32억8천만원)를 보장하는 계약을 했다.
탬파베이가 2022시즌에도 주니노와 계약을 연장하면 2년간 최대 900만달러를 지급하는 옵션도 맺었다.
2021시즌 연봉이 200만달러인 주니노는 2022시즌 재계약하면 연봉이 400∼700만달러까지 받는다.
만약 구단이 재계약을 거절하면 위약금으로 100만달러를 받는다.
주니노는 올 정규시즌 타율 0.147, 4홈런, 10타점으로 타격이 부진했다.
그러나 안정된 투수리드 등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이 0.170으로 역시 부진했으나 4홈런으로 8타점을 올리며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앞서 탬파베이는 정규시즌 끝난 직후 주니노에게 걸린 내년 계약 옵션 450만달러를 포기하고 FA로 내보냈으나 두 달여 만에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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