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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추운 겨울 녹이는 온정” 방탄소년단 뷔 팬들, 전세계에서 생일축하 기부서포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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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전세계 팬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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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한국 팬 ‘태형아 생일 축하해’는 보육원과 유기동물 보호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뷔의 고향인 대구의 신애보육원에 김치냉장고, 자전거 2대를 기부했고, 과일과 간식, 식품, 마스크 등도 전달했다. 유기동물 보호소인 한나네보호소에는 연탄 1230장, 강아지 사료 1230kg, 고양이 사료 123kg과 캔 123개를 지원하며 유기동물들이 평생 집을 찾을 수 있도록 기원했다.

태태스테이션은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TAEdazzling은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부, 달예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팬페이지 수채화는 뷔의 모교인 거창의 창남초등학교에 장학금, ‘내사랑 바둑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외 팬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팬페이지 ‘BMS'는 중국 운난성에 태형의 이름을 명명한 다리 4개를 기증했고, 말레이시아의 ‘MY Purple V’는 시리아 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했다. 멕시코의 ‘Purple Taetae MX’도 뷔의 이름으로 기부에 나섰으며, ‘Taehyung_UY’는 어린이보호소에 식사와 물품을 전달했다.

‘KTH_PHILIPPINES’는 필리핀 26개 도시의 보육원에 음식과 가방, 선물을 기부했다. ‘BTS V VIETNAM’은 고아와 난민 아동보호소인 SOS Shelter에 학용품과 기부금을 전달, 초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팬들은 동물보호에도 앞장서, ‘TaekookUnion’은 WWF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아무르 호랑이을 입양했고, 방글라데시 팬베이스 ‘BTS ARMY of Bangladesh’는 유기견에게 먹이를 주고 치료하는 프로젝트, ‘V Italia’는 갈색곰 입양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파라과이(어린이집 기부), 이집트(윈터베어 박스를 판매 수익금 기부), 독일(SOS 어린이 마을 기부), 포르투갈 (어린이 지원 프로젝트), 스위스(‘Shooting Star’ 기부), 아프리카(26개국 기부와 자선활동), 인도네시아(청각장애 어린이 지원), 엘살바도르(소아암 치료재단 기부)에서 연말을 따듯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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