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배우 유인나가 2년째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도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1억 3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인나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으며, 6명의 아동이 추가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인나는 이외에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인나는 현재 MBC TV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 중이며,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새해전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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