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팬들이 전달한 후원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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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를 진행,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의 팬들은 오는 30일 뷔의 생일을 앞두고 어린 시절 추억을 간직한 대구의 유기동물 보호소와 보육원에 마음을 전달했다.
뷔의 팬들은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부 사은품을 제작, 사은품 판매 비용을 기부금으로 마련해 후원품 구매에 사용했다.
트위터 아이디 @taebirth1230을 쓰는 한 아미에 따르면 애초 제작한 기부 사은품의 수량은 한정적이었으나, 품절 이후에도 많은 아미들이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보내 최근 유기동물 보호소와 보육원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유기동물 보호소는 뷔의 작년 생일에도 기부가 진행된 곳이다. 뷔의 생일인 12월 30일에 맞춰 연탄 1230장, 강아지 사료 1230kg, 고양이 사료 123kg, 강아지 및 고양이 캔 사료 각각 123개를 전달했다.
또한 대구 보육원에는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2대, 과일(딸기, 수박, 귤) 및 식료품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진행한 한 팬은 “보육원에서 20년간 사용해 고장난 냉장고를 교체하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못하는 아이들이 마당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선물했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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