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난적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주포 나경복이 제 역할을 다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신영철 감독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를 마친 뒤 "나경복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지만, 해줘야 할 역할을 했다"며 "이제 우리 팀 시스템이 안정을 찾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경복을 오랜만에 레프트로 투입했는데, 그동안 (수비) 훈련을 충분히 해 큰 문제가 없었다"며 "세터와 호흡 문제가 완전히 매끄럽진 않았지만 괜찮았다"고 말했다.
라이트 위치에서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에 관해선 "시즌 초반 알렉스를 레프트로 활용했는데, 내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 같다"며 "앞으로 알렉스를 계속 라이트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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