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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이낙연 "김종인 MB·박근혜 사과, 잘 하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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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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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및 탄핵 사태에 대해 사과하자 "잘하신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두 분 전직 대통령과 관련한 김종인 위원장님의 사과는 잘하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께서 당 전체를 그런 방향에서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도 역사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생각하며 더 노력하겠다"며 "특히 민생과 경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겠다는 김 위원장님의 말씀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8월에 합의한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특위' 등 몇 개 특위를 즉각 구성해 가동하도록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4년 만에 보수정당 영수로는 처음으로 사과했다.

그는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정당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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