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출마 선언 후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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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위원장은 이달 초에 대학원에서 맡고 있는 수업을 모두 마쳤다. 일주일 정도의 실무적인 준비 시간을 거쳐 다음주 화요일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박 전 위원장은 "북항 재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산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부산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바꿔갈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장소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행보로 오는 16일 오전 7시 부산 대청동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후 민주공원을 찾아 민주 열사들을 추모한다. 이후 동래구 충렬사를 방문해 호국영령께 참배한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으로의 복당 작업을 완료하고 각종 방송과 SNS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척점을 잡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문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등 정국 현안 뿐 아니라 부산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문제, 부산·울산·경남(PK) 행정통합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고 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과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 모두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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