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어젯밤(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돼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시민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정치적 득실보다 부산의 부활을 위한 비전에 대해 분명한 확신이 들었을 때 도전하는 게 시민에 대한 예의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부산시민과 더 소통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정직하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부산시장이 돼 추락하는 부산을 일으켜 세우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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