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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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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김종인, 서울시장 출마 제안…이달 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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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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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에게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는 김 교수가 지난 10월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서울시장 출마를 한번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제안에 김 교수는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기성 정치인으론 흥행이 안 되니 당의 흥행과 관심을 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뉴 페이스가 나와 역전극을 벌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김 교수에게 “호남 출신이 호남 표를 가져오는 게 의미가 있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워낙 힘든 싸움이라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달 안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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