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김 교수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를 한번 해보라"고 했고, 김 교수는 "고민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당시 "기성 정치인으론 흥행이 안 되니 당의 흥행과 관심을 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뉴 페이스가 나와 역전극을 벌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김 교수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김 교수에게 "호남 출신이 호남 표를 가져오는 게 의미가 있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워낙 힘든 싸움이라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달 안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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