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방문,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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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다시 중단된다.
통일부는 13일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다음주(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와 올 초 코로나19 상황으로 계속 중단됐다가 1년여만인 지난달 4일 어렵게 재개됐지만, 불과 한 달 여 만에 다시 중단되게 됐다.
통일부는 "견학을 신청해 기다리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향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견학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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