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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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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범 경기 개막…레이커스, 클리퍼스 꺾고 'LA 더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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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2020-2021시즌 시범경기가 개막했습니다.

2019-2020시즌이 LA 레이커스의 우승으로 끝난 것이 10월 12일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두 달 만에 NBA 경기가 재개되는 셈입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는 오는 24일 개막하기 때문에 비시즌 기간이 72일에 불과한데 이는 NBA와 메이저리그 야구, 미국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북미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역대 가장 짧은 비시즌 기간입니다.

종전 기록은 비시즌 기간 99일 만에 2013-2014시즌을 개막한 NHL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첫 시범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LA 클리퍼스를 87-81로 물리쳤습니다.

NBA가 각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펼쳐진 것은 3월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열린 NBA 2019-2020시즌 잔여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내에서만 진행됐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등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뛰다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몬트레즈 해럴이 1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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