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진출한 울산이 빗셀 고베(일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10일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8강전에서 주니오가 2골을 넣으며 2-0으로 이긴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8경기 무패 행진(7승 1무)을 이어가고 있다. 고베는 8강전에서 수원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준결승은 1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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