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로고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가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KPGA는 내년 1월 14∼15일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2021 윈터투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 12일까지 총 5개 대회가 이어지며, 상금은 각 대회 4천만 원씩 총 2억 원이다.
윈터투어는 2013∼2014년 열려 선수들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된 바 있다. 당시엔 모두 태국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국내에서 개최된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 훈련을 계획하지 않는 선수가 대부분이라 경기력과 실전 감각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도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윈터투어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는 물론 KPGA 프로(준회원)와 아마추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해외 국적 선수에게도 예선의 문이 열려있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예선에서 136명의 본선 출전자를 뽑는다.
본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이며, 1라운드 이후 상위 60명만 최종 2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대회 우승자는 상금 800만원과 다음 대회 예선 면제 혜택을 받는다.
5개 대회가 모두 끝나면 매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윈터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준회원 8명에 정회원 자격을 주고, 아마추어 상위 10위에게는 프로 자격을 준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