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월까지 5개 대회 '윈터 투어' 개최
성적에 따라 정회원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특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5개의 윈터투어를 개최한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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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내년 1월 ‘윈터 투어’를 개최한다.
KPGA는 11일 내년 1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5개 대회의 윈터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대회 총상금은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이다.
KPGA는 2013년과 2014년 태국에서 두 차례 윈터 투어를 개최했다. 6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7년 만에 다시 열려 겨울 동안 훈련하는 선수들이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5개의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통해 136명에게 본 대회 출전권을 주고, 본선 1라운드 뒤 상위 60명까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지역 예선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과 충남 부여에 있는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본선은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투어 프로부터 세미프로(준회원), 아마추어 골퍼 그리고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해외 국적선수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5개 대회 종료 후 각 대회마다 부여하는 ‘윈터 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8명(준회원만 해당)에게 정회원 자격을 주고, 아마추어는 상위 10명에게 프로 자격을 준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지 못하는 선수가 많아 선수들의 경기력과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윈터 투어를 만들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과 날씨 등의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정부 지침 및 방역 조치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윈터투어가 개최될 군산 컨트리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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