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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0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하니는 지난달 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18년과 지난해 각각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 번째로, 보호종료아동 후원을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선정된 보호종료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보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교육비, 자기계발비 등으로 사용된다.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하니는 같은 나이대의 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는 그동안의 기부 외에도 설 일주일 전 소외계층에 생필품 보따리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하는 등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조용한 선행을 이어왔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평소 하니 씨가 기부와 선행 모두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선한 영향력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응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논의를 거쳐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0년 관악자명점의 수익금을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에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보호종료아동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멘토링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shinye@mk.co.kr
사진제공ㅣ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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