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31)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돼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외야수 나성범이 공식적으로 포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6차례 올스타로 선정되고 2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다. 통산 타율 0.317, 출루율 0.384, 장타율 0.542를 기록한 타자"라고 소개했다.
KBO는 "나성범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10일 오전 8시부터 2021년 1월 9일 오후 5시까지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NC는 올 시즌 NC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나성범에 대해 지난달 30일 KBO에 MLB 사무국에 포스팅해달라고 요청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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