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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지지율 하락 일희일비 않겠다…심기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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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면서 "심기일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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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시대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심기일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8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심기일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은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니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선 "설명해 드릴 게 없다"며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심기일전하는 것이냐의 답은 이미 나와 있고, 그렇게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 상황이 지금 방역 전시상황을 방불케 한다"면서 "어제 문 대통령도 방역에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기울여 조속히 확산 노력을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공무원과 군, 경찰까지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를 지시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서 방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한발 앞서 변화에 대비해 실력으로 당당하게 코로나 이후 시대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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