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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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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7일(현지시간)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김하성과 관련한 포스팅 공시를 했다"며 "김하성은 내년 1월 1일까지 MLB 전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키움은 지난달 25일 KBO 사무국에 MLB 포스팅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MLB 사무국이 추가 자료를 요구하면서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

김하성은 약 2주가량 늦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계약 환경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전부터 MLB 진출 의사를 밝혔고, 이미 많은 구단은 김하성에 관한 평가를 끝냈다.

현지 매체들도 오래전부터 김하성을 주요 FA로 소개했다.

김하성에 관한 현지 평가는 높은 편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연평균 700만~1천만 달러의 몸값을 예상했고, MLB닷컴은 FA 순위 전체 10위,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7위, 캐나다 더 스포츠네트워크(TSN)는 8위로 평가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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