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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기대한거 아니잖아?” 최고 유망주 블게주, 2021시즌에는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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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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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는 내년 시즌에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한국시간) 30개 구단별로 2021년 반등할 선수 한 명씩을 선정했다.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주요 유망주 평가매체의 유망주 랭킹에서 1위를 석권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4시즌 동안 289경기 타율 3할3푼1리(1075타수 356안타) 44홈런 209타점 OPS 0.945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123경기 타율 2할7푼2리(464타수 126안타) 15홈런 69타점 OPS 0.772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팬들의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올해 역시 60경기 타율 2할6푼2리(221타수 58안타) 9홈런 33타점 OPS 0.79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2020시즌(OPS+ 115) 분명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라인업에 그보다 높은 OPS+를 기록한 선수가 6명이나 있는 상황을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슈퍼스타(게레로 주니어)는 내년 잠재력을 터뜨릴 것이다. 그렇지?”라며 게레로 주니어의 반등을 기대했다.

김광현의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반등후보 1순위로 꼽혔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실망스러운 타자들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플래허티는 2020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평균자책점 4.9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라고 평했다.

이밖에 오스틴 메도우스(탬파베이 레이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등이 내년 반등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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