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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박영선 42% vs 나경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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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적합도…박영선 18%, 나경원 16%, 박주민 7%, 조은희 6%

연합뉴스

축사하는 박영선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2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두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서치앤리서치와 이데일리가 지난 4~5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장관은 18.7%를 기록하며 16.9%인 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7.9%), 조은희 서초구청장(6.7%),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4.3%),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4.2%) 정청래·우상호 민주당 의원(3.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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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빈소 찾은 나경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0월 26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만 `적합한 후보 없음`(7.1%)이나 `잘 모르겠다`(21.2%)는 응답이 30% 가까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보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박 장관이 42.3%로 나 전 의원(33.0%)을 앞섰다.

이번 조사 대상에선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오세훈, 유승민 전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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