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재개발 의미 담은 출마 선언 장소
"북항 재개발 어떻게 하느냐에 부산 미래 달려"
"북항 재개발 어떻게 하느냐에 부산 미래 달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오는 15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수는 12월 초에 대학원에서 맡고 있는 수업을 모두 마쳤다며, 일주일 정도의 실무적인 준비 시간을 거쳐 15일에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 장소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로, 박 교수는 “북항 재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산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부산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바꿔갈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사 대담 ‘진영을 넘어 미래로!’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박 교수는 12월 초에 대학원에서 맡고 있는 수업을 모두 마쳤다며, 일주일 정도의 실무적인 준비 시간을 거쳐 15일에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 장소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로, 박 교수는 “북항 재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산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부산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바꿔갈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행보로 16일 오전 7시경 대청동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후 민주공원을 찾아 민주 열사들을 추모하고, 곧바로 동래구 충렬사를 방문해 호국영령께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를 마친 후 박 교수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4.7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예비 후보로 등록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