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재개발 의미 담은 출마 선언 장소
"북항 재개발 어떻게 하느냐에 부산 미래 달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사 대담 ‘진영을 넘어 미래로!’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박 교수는 12월 초에 대학원에서 맡고 있는 수업을 모두 마쳤다며, 일주일 정도의 실무적인 준비 시간을 거쳐 15일에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 장소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로, 박 교수는 “북항 재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산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부산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바꿔갈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행보로 16일 오전 7시경 대청동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후 민주공원을 찾아 민주 열사들을 추모하고, 곧바로 동래구 충렬사를 방문해 호국영령께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를 마친 후 박 교수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4.7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예비 후보로 등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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