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언론상은 사회 변화, 권력 감시, 국제 보도, 저널리즘 혁신 등 4개 부문이며, 상금은 부문별로 1천만 원이다.
사회 변화 부문에서는 국민일보 'n번방 추적기', '조주빈 검거 50일…인터넷은 지금' 등 시리즈와 한겨레신문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 착취' 기획보도 등 2개 기사를 공동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우리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사이버 성 착취라는 새로운 유형의 'n번방' 범죄 실태를 심층 보도함으로써 성범죄의 은밀성을 양지로 끌어내 공론화했다"면서 "범죄 관련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엄정히 묻고 제도 개선을 이끈 공로를 높이 사 사회 변화 부문 공동수상 기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력 감시 부문에서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사기행각 당사자는 물론, 청와대·금융당국 등 정관계 인사를 추적 보도한 SBS의 기사를 선정했다.
저널리즘 혁신 부문 상은 산업현장에서 생명을 잃은 노동자 1천700여 명의 실태를 새로운 기법을 사용해 보도한 경향신문의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에 돌아갔다.
국제 보도 부문에서는 국제뉴스 기준 등에 미흡하거나 중요도가 낮아 수상 기사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관훈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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