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 이대성이 6일 SK 워니를 앞에 두고 슛을 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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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이대성(30)을 앞세워 서울 SK를 꺾었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SK를 96-78로 제압했다. 오리온은 이종현 등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단행한 뒤 4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0승7패를 기록, SK와 공동 2위가 됐다.
오리온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12리바운드·7어시스트 등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디드릭 로슨과 이승현이 나란히 16점으로 지원사격했다.
지난 10월30일 SK에 20점 넘게 앞서다가 역전패 당했던 오리온은 이날 설욕했다. 오리온은 이날 3점슛만 13개를 터트린 반면, SK는 3점슛 6개에 그쳤다.
1쿼터에 이승현을 앞세워 22-18로 리드를 잡은 오리온은 2쿼터에 이대성의 활약으로 49-37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3쿼터에 허일영, 이대성 등이 3점포를 가동했다. 센터 이종현까지 3점슛을 성공했다. 4쿼터에는 한호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SK는 자밀 워니가 30점을 올렸으나 김민수 등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원정에서 창원 LG를 74-65로 제압했다. 인삼공사 양희종이 14점·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성현도 17점을 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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