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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고기 깻잎 이혼 "다이어리 보고 마음 접어"(우리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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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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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유깻잎과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취중 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고기는 “나는 사실 처음 봤을 때 우리가 잘될까는 아니었지만, 뭔가 조금은 그래도 네가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정도는 있었다. 여기 와서 나 봤을 때 어땠냐“고 말했다. 유깻잎은 “별 생각 없었다”며 “그냥 친한 오빠 같다”고 답했다.

유깻잎은 “이혼 전보다 훨씬 더 편하다. 결혼이란 단어에 막혀있는 부분이 많았다. 오빠 눈치 봐야하고 그런게 없으니까 편하게 대하고 이야기를 해도 기분 안 나쁘다. 난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이혼하고 어땠냐는 최고기의 물음에 유깻잎은 “좋았다. 이혼 초반 오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어서 이제 끝이구나 싶었다. 해방된 느낌도 있었다. 지금은 좋다”고 이야기했다.

최고기는 “이혼하고 나서 네가 집을 나갔잖아. 2020년 2월에 나갔나. 나가고 집 청소를 하다가 네 다이어리를 봤다. 2018년인가 그때 적혀 있더라. 딸 보는 건 너무 좋은데 오빠랑 사는 건 싫다고 적혀 있었다. 얘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싫은데 억지로 살았구나 싶었다. 다이어리를 보고 마음을 접었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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