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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꺾은 오리온 이종현 "다른 팀과 경기할 때보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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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종현- 최진수 맞대결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울산현대모비스 경기. 각각 상대팀으로 간 이종현과 최진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0.12.3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이종현(26)이 '친정팀' 울산 현대모비스와 첫 맞대결을 펼친 "다른 팀과 경기 때보다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현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경기라 부담 아닌 부담도 있었는데, 개인 기록을 떠나 팀이 이겨서 만족스럽다"며 "다른 팀들과 (경기)할 때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전주 KCC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은 이종현은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현대모비스와 만났다.

오리온의 이종현과 현대모비스의 최진수가 펼칠 '이적생 매치'는 경기 전부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대와 달리 이종현과 최진수의 활약은 미미했다. 이종현은 18분 45초를 뛰며 2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고, 최진수는 25분 22초를 뛰며 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팬들이 원하던 두 선수의 '빅 매치'는 없었지만, 이종현은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현은 자신과 이승현, 제프 위디로 이루어진 '트리플 포스트'의 공격이 날카롭지 않다는 지적에 "휴식기에 연습을 했지만, 실제 경기와는 다르다. 당장 시원한 플레이가 나오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에서 세 경기를 뛰었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원하는 부분을 잘 받아주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를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큰 사람이 있으면 기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맞다. 그만큼 한 발 더 뛰면 높이도 살릴 수 있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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