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휴스턴의 웨스트브룩.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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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러셀 웨스트브룩(32)과,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30)이 트레이드됐다.
휴스턴과 워싱턴 구단은 3일 두 선수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은 월과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휴스턴에 넘기기로 했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11시즌 활약했고, 2016~17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았다. 지난 시즌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제임스 하든과 함께 뛰었고, 웨스트브룩은 57경기에 출전해 평균 27.2점 7.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에 무릎을 꿇었다. 웨스트브룩은 한 시즌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이 휴스턴의 경기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웨스트브룩은 워싱턴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11시즌부터 워싱턴에서 뛴 가드 월은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날렸다. 앞서 9시즌간 평균 18.9점, 9.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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