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확보로 한숲시티·남사단지 민원 해결 기대
서울~세종 고속도로 130억·이천~오산 사업 244억원도 확보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국지도 82호선 확장사업의 착공비 2억원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정찬민 의원실) |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은 애초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국지도 82호선 확장사업의 착공비 2억원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국지도 82호선 동탄택지개발지구에서 장지리까지는 이미 확장공사가 완료돼 있었으나, 이 도로와 연결된 용인 구간은 그대로 방치돼 있어 경기 남부지역 최대정체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남사면 북리 일대 공업단지 입주기업과 남사아곡지구(7000가구 규모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주민들의 교통 불편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 사업의 착공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총사업비 485억원, 6.9㎞에 걸친 이 도로의 확장사업은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이번 착공비 확보로 용인시 남부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인 국지도 82호선의 도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공사 기간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 구간) 사업 130억원, 이천~용인~오산 민자고속도로 255억원도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정 의원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검토 중인 3~4개 용인지역 주요 도로에 대해서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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