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자율주행·의료장비 등 요소 기술 특허 등록

- 다중 객체 인식을 위한 '영상 처리 장치 및 방법' 특허 등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첫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김원태)가 AI 영상 분석을 대상으로 한 '영상 처리 장치 및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현재 92건의 의료 AI 관련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상태다.

제이엘케이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가벼운 인공지능 모델로 다양한 객체를 인식해야하는 자율주행 분야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의료 장비에 노트북과 같은 일반 성능 PC를 연동해 다양한 객체를 분석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도 객체 인식 정확도를 추가 학습없이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 기술이다.

이 기술로 다중 객체를 인식하는 인공신경망을 학습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객체별 학습 특성의 차이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분석 대상의 객체가 검출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천적인 기술특허를 확보하여 요소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시장성과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기술을 확립하여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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