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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스브스타] '프듀 조작' 언급한 고유진에 이어진 악성 댓글 "남의 인생 망쳐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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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48' 출신 고유진이 촬영 중 느꼈던 부당함을 폭로한 것에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어제(2일) 고유진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참가자 이인수와 함께 유튜브 채널 '리플(Ripple_S)'에 출연해 프로듀스 시리즈를 촬영하며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두 사람이 "프로그램 진행 중 조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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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은 이어 "촬영하면서 찍는 사람만 찍고 '딱히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는 걸 느꼈다. 연습생들 사이에선 '어차피 조작이잖아'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한국 연습생 중에서도 기대하고 나온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이 고유진의 SNS 계정에 악의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를 비난했는데요, 고유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악성 댓글에는 "남의 인생 망쳐놓고 웃음이 나오냐. 네 브랜드가치도 네가 깎고 있다", "생각이란 걸 하고 살라" 등 지나친 비방이 담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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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유진은 "자기 인생이나 신경 쓰시고 일반인 건들지 말라"면서 "도 넘는 언행들은 법적 조치 취하겠다. 눈앞에서 하지 못할 말들 하지 마세요"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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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고유진은 "연습생 생활이 나를 갉아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 오랜 꿈을 포기하게 됐다"며 연예인 데뷔를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도 고유진은 "프로듀스에 다시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출연은 하겠지만 단지 재밌었기 때문이다. 연예인은 하기 싫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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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Ripple_S', 고유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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