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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케인, EPL 11월의 팀 제외...'선두' 토트넘 0명(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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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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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EPL 11월의 팀을 발표했다. 그러나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토트넘은 지난 달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1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리그 선두 팀이다.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배한 후 9경기 무패(6승 3무)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11월에도 3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맨시티와 첼시라는 강팀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EPL 11월 팀에 토트넘은 단 한 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평점을 기준으로 11월의 팀을 선정했고,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세바스티앙 알레(웨스트햄)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중원은 하킴 지예흐(첼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가 배치됐고, 4백은 리스 제임스, 벤 칠웰(이상 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유), 애런 크레스웰(웨스트햄)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루카스 파비안스키(웨스트햄)가 꼈다.

11월에 좋은 성적을 거둔 첼시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유의 '에이스' 브루노와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릴리쉬사 선정된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격진과 측면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것은 조금 아쉬웠다.

이유는 11월 평점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은 시즌 전체 평점으로 보면 여전히 상위권이다. 케인은 평점 8.08점으로 2위, 손흥민이 7.66점으로 6위다. 그러나 토트넘이 11월에 맨시티, 첼시 등 강한 클럽을 상대하면서 실리적으로 나섰고, 상대적으로 케인과 손흥민이 활약할 기회가 없으면서 11월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 맨유, 레알 등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오언은 무리뉴 감독이 수비 축구를 버리고 정면 승부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언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언은 '프리미어리그TV'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빅 클럽을 상대로도 정면 승부했고, 물러서지 않았다. 팬들에게 신뢰를 주는 축구였고, 나는 포체티노 감독의 운영 방식을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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