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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안해…대선후보 안돼도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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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 김상준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2020.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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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재차 명확히 했다.

안 대표는 2일 국민의힘 초선 공부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저는 서울시장에는 출마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전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탓에 신인 후보가 지명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전주혜 의원이 "대표님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신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질문했다.

대신 안 대표는 대권 도전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안 대표는 "제가 (대선) 후보가 되면 좋겠지만 만약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열심히 도와 정권교체를 할 생각이고 그 과정에 서울시장 후보가 있으니 전력을 다해서 (정해진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시대정신에는 "공정한 사회, 국민 통합, 그리고 유능한 정부 그게 정말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종진 , 김상준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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