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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ACL 탈락 전북… 모라이스 감독 "선수들 너무 많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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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와의 5차전서 1-4 대패하며 조기탈락

뉴스1

호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2020.1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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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K리그 4연패에 빛나는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초라한 성적으로 중도하차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북은 1일 오후 카타르 알 와카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에 1-4로 크게 졌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허용한 것에 이어 후반 6분 추가골까지 내주며 끌려간 전북은 후반 9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이후 2골을 더 실점,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1무3패가 된 전북은 남은 최종 6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2016년 이후 도전한 아시아 정상복귀가 무산되면서 시즌 트레블(정규리그+FA컵+ACL)의 꿈도 사라졌다.

경기 후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전반전에는 전술적으로 역습으로 노렸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후반전은 결과를 내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이 부분을 상대가 역으로 잘 노렸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최상의 스쿼드를 구축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전북은 시즌 MVP인 손준호와 왼쪽풀백 이주용이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합류하지 못하는 등 전력 누수 속에 이번 대회에 임했다.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이탈한 오른쪽 수비수 이용의 공백도 아쉬웠다.

관련해 모라이스 감독은 "최상의 전략이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K리그와 FA컵 우승의 주역들이 많이 빠졌다.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나 현재 팀이 처해있는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뛸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젊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겪은 경험을 잘 기억한다면 훗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는데, 역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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