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은 오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을 만나 '출마 신고'를 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게 아니라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당부를 전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당 안팎에서 갑론을박 중인 여성 후보 가산점과 관련해 서울시장 자리는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여성가산점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출신인 조 구청장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18년 서초구청장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이혜훈, 김선동 전 의원과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을 포함해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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