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하 LF에너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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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업체인 LF에너지 전성하 대표가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당원인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 IT 기반 ‘데이터 시티’를 구축해 새로운 부산, 희망찬 부산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부산은 세계의 흐름에 크게 뒤처지고 있고, 제2 도시라는 위상도 인천에 내줄 처지에 놓여 있다”며 “지금 당장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지역 산업을 고부가가치 IT와 BT 산업으로 재편하고 건강과 복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빅데이터 센터 유치, 디지털 기반 방식의 시민 안전 확보 등을 공약했다.
전 대표는 부산 사상구 출신으로 영국에서 생화학과 뇌과학을 공부했다. 지난 2014년 부산 강서구 명지 자연유치원을 설립했고, 현재 성경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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