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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얀 오블락이 라리가 200경기에 출장해 대기록을 세웠다.
얀 오블락 골키퍼는 29일(한국시각)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오블락은 이날 경기를 무실점 경기로 마무리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자신의 리그 200번째 경기에서 총 112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2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지난 2014/15시즌 벤피카에서 이적해 28라운드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그 데뷔전을 가진 오블락은 그 이후 200경기에서 단 123실점만 허용하는 철벽 방어를 자랑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오블락의 112경기 무실점 기록은 그가 라리가에 데뷔한 이후 유럽 5대리그 골키퍼들의 최상위 기록보다 37경기나 더 많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오블락은 지난 2015/16 시즌 38경기 전 경기 출장해 24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매 시즌 15번 이상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 중이고 이번 시즌 단 9경기를 치렀지만 7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와 함께 2015/16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2017/18 시즌 UEFA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역시 리그 9경기 동안 단 2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 막아 리그 2위에 올라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Xinhu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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