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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덮쳤다. 뉴캐슬에서만 스태프 포함 5명이 확진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계가 다시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다. E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1,381명 선수와 20개 구단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열흘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관중 입장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락다운을 완화하며 연고지 지역이 1, 2단계일 경우 최대 4,000명까지 관중이 허용돼 12월 6일부터 2단계 지역인 프리미어리그 10팀은 관중 입장을 확정 지었다. 영국 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0명 이상이 넘는 가운데 선수와 스태프까지 양성 판정이 나오자 전체적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 검사를 통해 최다 확진자를 보유하게 됐다. 영국 '가디언'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떤 선수인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구단은 월요일 오전 훈련을 취소하고 선수단 전원이 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구단은 훈련장을 페쇄했으며 금요일날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EPL 11라운드 연기 요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EPL 내 코로나19 방역 수칙은 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선발 11명 포함 3명의 교체 선수가 있다면 경기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규정으로 EPL 사무국은 뉴캐슬의 요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경기 준비 미비와 내부 혼란, 건강 등의 이유로 경기 연기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뉴캐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리그 중단 이후 첫 연기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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