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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단독] '언더커버' 코로나 여파 촬영 중단…한소희박희순 "검사 예정 無"-안보현 "음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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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언더커버' 주연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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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장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언더커버’에도 비상 경보가 켜졌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스태프가 확인된 것.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2단계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오늘(1일)부터 수도권의 방역 조처가 한층 강화됐고, 사우나한증막 및 에어로빅줌바스피닝 등 실내운동시설 운영이 중단됐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1.5단계로 격상돼 오는 14일까지 유지된다.

연예계에도 비상이 내려진 상태다. 지난주 보조 출연자 확진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 현장이 중단되고, 출연자 및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30일에는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영화계도 마찬가지다. ‘핸섬가이즈’ 촬영장에 방문했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촬영을 중단한 것. ‘핸섬가이즈’ 측은 “촬영장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스태프 한 명이 있다는 것을 확인, 우선 촬영을 즉각 중단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불똥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로 튀었다. ‘언더커버’ 측은 지난달 30일 긴급하게 “11월 29일 영화 ‘핸섬가이즈’ 팀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접촉자 스태프가 있다고 한다. ‘언더커버’ 팀과 주차장이나 일부 구역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언더커버’ 측은 1일 휴차 진행하고 오전에 스태프 및 세트 촬영한 배우와 매니저 모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언더커버’ 측은 “코로나 검사 후 외부 활동 삼가주시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연 배우들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 측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한소희는 특별하게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OSEN에 “당일에는 촬영이 없었다.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진 대상자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코로나19 검사 받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언더커버’가 아닌 다른 작품 촬영 스태프가 확진자와 접촉했고,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언더커버’ 쪽에서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검사했고, 안보현 역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언더커버’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다.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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