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오산 파주서 시범, 수수료 1%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경기도는 일부 민간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배달 특급의 중개 수수료는 1%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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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서비스는 3개 지역 4800개 가맹점이 참여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지역 화폐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혜택도 최대한 제공한다. 지역 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선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지역 화폐로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배달특급 고객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배달특급은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gcbrand.com.kgcdelivery_android) 또는 앱 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530874203)에서 내려받아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서비스 지역을 27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허니비즈,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관련 기관들과 내년 초까지 전국 단위 공공배달앱협의체를 구성해 독과점 체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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